전통소주1 조선시대 장군들의 술 - '병영소주' ▶병영소주 는 강진의 병영양조장 에서 빚는 술로, 그동안 해외와 우리나라에서 많은 상을 받아온 소주입니다. 아쉽게도 생산이 대량으로 되지 않아, 오늘 날짜로는 품절이나 구매가 어려운 상품으로 되어 있습니다. 먼저 지역에 관해 이야기 하자면, 강진은 조선 시대 왜구의 침입을 막았던 군사 요충지였고, 강진군 병영면에 조선조 500년간 전라도·제주도 병권을 총괄한 육군 총 지휘부 전라병영성의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을 정도 입니다. 병영면은 예부터 보리와 귀리가 많이 나던 지역이고, 병영성 병마절도사가 보리로 술을 빚어 마셨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조선의 장군이 마셨던 당시 가양주(家釀酒·집에서 빚는 술)를 대한민국 식품명인(61호) 고 김견식(1938∼2023) 병영양조장 전 대표가 복원한 술이 ‘병영소주’.. 2024. 1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