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ju3 #전통주 - 리소주28 ▶리소주28. #초이리부르어리 라는 곳에서 빚는 술입니다. 고구마소주로 익산의 베니하루카 고구마를 이용해 만들 었는데, 20일간의 발효시간과 저온에서 천천히 증류하는 방식을 이용해 고구마의 향을 최대한 보존하고 부드러움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이 병자체는 블랙인데 자세히 보면 병위에 검은 종이를 덧데어 씌워서 만들었습니다. 블랙으로 한 이유가 디자인 요소일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새롭다는 느낌입니다. 일단 후기는 나쁘지 않은 술입니다. 부드러움을 강조는 했지만, 후기를 보면 기대만큼의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 듯 합니다. 실제 고구마 소주로는 얼마전 소개한 '려' 가 유명합니다만, 리소주28도 시도해 보셔서 비교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2024. 12. 28. 전통주 #6 - 이도42 이도 42는 이번 #우리술품평회 2024년도 대통령상을 받은 술이다.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해서 무엇이 특별하겠는가 하지만, 실상 그 수많은 술들 중에서 테이스팅을 거쳐 선발되어 최종으로 점수를 가장 많이 받은 술이니 그 의미는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출품을 하지 못했던 술들이나, 중간에 아쉽게 탈락한 술도 있겠지만, 한번 즈음 마셔볼 만한 가치는 있다. 특히 높은 도수덕에 (42도나 하니) 이 술을 베이스로 한 칵테일이 아주 튀지 않게 만들 수 있다. 이도42는 이번 논란의 중심에 선 조은술세종의 술로, 상은받았으나 논란의 중심에 선 덕에 마케팅의 힘을 많이 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우리술대축제 에 나가 보니 뭐, 그다지 상관은 없는 듯 하긴 했다. 이번 논란의 중심이라는 것은 인공향료를 섞었을 때에.. 2024. 12. 2. 전통주 #5 - 국순당 려 증류소주 이번 #우리술품평회 라는 곳에서 우수상을 받은 #국순당 의 려 라는 증류소주입니다. 시리즈가 여러 가지인데, 이번에 상을 받은 려는 40도로 여주의 고구마를 가지고 증류한 증류주인데, 1년간 옹기숙성을 했습니다. 옹기숙성을 하면서 오는 이점은 발효를 하면서 생산되는 가스가 자연스럽게 배출이 되고 맛과 향이 잘 보존된다는 점에 있습니다. 숙성을 통해서 맛을 더 풍부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무조건 오랜기간 숙성했다고 해서 좋다고는 할 수는 없습니다. 양조장의 환경과 술의 맛, 그리고 기술에 따라서 2년 이상 숙성이 필요한 술도 단기간(6개월~1년이내) 에 숙성을 시키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양조장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성도 중요하지만, 결과는 맛이 결정을 하겠지요. 국순당 려 40.. 2024. 11. 24. 이전 1 다음